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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포스팅 확정... 내달 2일 시작

S클래스 천문 2017. 11. 22. 15:40



'오타니 쇼헤이'의 메이저리그 진출 길이 열렸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미국과 일본의 포스팅 개정안에 동의했다. 

오타니 쟁탈전의 막이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일본야구기구가 

합의한 포스팅 시스템 개정안에 동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0월31일 만료된 종전 포스팅 제도가 올 겨울까진 그대로 유지된다.


미국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기존대로 최대 2000만 달러 입찰액을 낸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도록 했다.

 FA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타니의 경우 협상 기한을 

30일이 아닌 21일로 줄였다. 

오타니의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는 최대 2000만 달러 입찰액을 

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에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질출을 위한 포스팅도 확정됐다.

 만약 선수노조가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제도 발효가 늦어져 오타니의 올 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될 수 있었다. 오타니로선 속이 타들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진통 끝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한숨 돌렸다.



오타니의 포스팅은 내달 2일부터 시작되며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의 

포스팅 개정안에 대한 최종 승인까지 열흘가량 시간이 걸린다. 

그 뒤로 빠르면 내달 2일부터 오타니와 

또 다른 일본인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의 포스팅이 진행된다. 

올 겨울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일본인 선수는 이 둘 뿐이다.



오타니의 경우 포스팅 이후 21일 안으로 계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협상 마감일은 22일이 될 전망이며

 메이저리그 거의 모든 구단들이 오타니의 잠재력을 인정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의 거취는 올 겨울 빅리그 최대 이슈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