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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월요일 요코하마 마리노스 수원삼성 ACL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분석정보

S클래스 천문 2020. 12. 7. 21:11

 

 

12월 7일 월요일 요코하마 마리노스 수원 삼성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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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파국제경기장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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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마리노스

 

"요코하마 마리노스"

 

12월 4일 카타르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CL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시드니와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 18분 사네토가 미즈누마의 코너킥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22분 오나이누가 결정적 헤더를 기록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전반 29분 역습 찬스를 얻은 시드니는 부하가이르츠다와 키다를 연속해서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지속적으로 슈팅을 만들며 기회를 노렸지만 시드니의 골망이 열리지 않아 1-1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H조에서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올 시즌 K리그 1 우승팀인 전북 현대와 2차례 맞대결에서 4-1, 2-1로 모두 승리했고 시드니 FC(호주)와 1-1, 4-0으로 1승 1 무, 상하이 상강(중국)과 1-2, 1-0으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매 경기 득점을 뽑아내는 등 6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자국리그인 J리그에서도 33경기에 68골을 뽑아낼 정도록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고 테루히토 나카가와, 코타 미즈누마, 다이젠 마에다, 아도 오나이우 등 준수한 공격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원 삼성

 

"수원 삼성"

 

12월 4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CL G조 조별리그 최종전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수원삼성은 승점5(골득실 +1)를 마크, 승점이 같은 광저우헝다를 득실차로 따돌리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직전경기에서 16강진출을 위해서 2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지만 전반전은 득점없이 마치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12분 이기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민우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비셀고베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냈고, 고승범이 재차 슈팅한 것이 다시 상대 선수를 맞고 나오는 등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박상혁을 빼고 김건희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져 효과를 봤습니다. 후반 4분 이기제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고, 후반 2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고 키커고 나선 임상협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끝까지 집중력을 선보이며 2골 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원정에서 타가트, 안토니스, 헨리 등 외국인 용병을 부상 등의 이유로 단 한 명도 동원하지 못했고, 팀의 주장인 염기훈 역시 개인 사정으로 동행하지 못하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전력에 많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번 경기 염기훈을 대신해 팀의 주장을 맡은 김민우를 중심으로 이기제, 박상혁, 고승범, 김태환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고,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강한 압박과 측면 공격에 고전했던 만큼 비셀 고베전과 마찬가지로 전방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로 득점 기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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